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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klemore & Ryan Lewis/SFG Stuff

Reddit에서 팬들과 QnA 시간 가진 맥클모어




Q : 에미넴은 사람들이 Marshall이라 부르면 화가 난다는데, 개인적으로 모르는 사람이 이름을 부르는게 싫은가요?


A : 당황스럽긴하지만 화가 나진 않아

 





Q: 벤, 라이언, 우선 두 사람한테 정말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어요. 작년에 Thrift Shop과 Can't Hold Us 의 오케스트라 공연을 맡았는데 두 공연 모두 좋은 평을 받았고, 그 공연 이후 정말 좋은 기회까지 잡을 수 있었어요.

내 질문은 이거예요, 지난 3년간 아티스트로 성장하며 다르게 했었으면 싶을 것들이 있나요? 후회는 없어요? 


A: 물론 있어. 후회는 하지 않으려 노력해. 하지만 다 그 과정 속에서 배우는거야. Thrift Shop이 크게 뜨고 1위까지 갔을 때, 난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어. 팬들의 사랑과 언론, 엄중한 기준, 관심, 사생활의 침해까지 모든 것에 말이야. 난 언더그라운드 래퍼에서 (내 평생 그래왔지) 순식간에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되었어. 그래서 내겐 힘이 들었지. 내겐 다양한 주제들을 가진 각기 다른 곡들이 있었지만 전세계 사람들 대부분은 그 중의 한 곡만을 알고 있었어. 내가 영원히 'Thrift Shop 가이'가 될 것만 같아 정말 두려웠었어. 하지만 Can't Hold Us과 Same Love의 성공으로 그런 걱정은 사라졌지. 하지만 한동안 난 정말 불안감 속에서 살고 있었어. 결코 좋은 것은 못되지. 문제를 해결하는데 결코 도움이 되지 못할 짓을 하기도 했어. 걱정을 잊는 것도 한순간일 뿐 결국 더 큰 두려움, 불안과 고통이 남을 뿐이었고.

하지만

난 거기서 배우고 있어. 그러한 경험 때문에, 그리고 내가 두려움 속에 있을 때마다, 난 내 인생을 다르게 살려고 노력해. 무엇이 내게 도움이 되고 힘을 주는 지 알아. 내겐 선택이 있어.

 






Q: The Heist의 성공으로 차기 앨범 작업 과정이 좀 더 힘들어졌나요?


A: 정말 솔직히 말해...더 힘들어졌어. 더 많은 기대와 압력, 더 높은 기준. 그런 것들 때문에.

하지만

그렇기에 나는 내 자신을 더 깊게 이해해야해. 내 두려움, 내 마음, 내 작사 프로세스도.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기 위해 정말 노력하는 중이야. 그런 방식으로만 이 곡들은 씌여질거고. 가장 중요한 작업 중의 하나지. 영혼의 건강을 찾는 거 말이야.

난 도전을 좋아해. 과거에 일어난 일은 지난 일이야. 난 그걸 발전을 위한 동기로 사용해.







Q: 언제 Macklemost로 진화합니까? (Mackle-more에서 most로 -_-ㅋㅋㅋㅋㅋㅋㅋㅋ)


A: 2025년 시장선거에 출마할거야. 그 땐 Ben Haggerty 라는 이름만 사용할거고. (당선된다면 메이어 Haggerty겠지)














Q: 셋이서 (맼, 라이언, 펜시스) 경기장에 올라 헝거게임 스타일로 죽을 때까지 싸워야 한다면 누가 승리할까요?


A: 아주 좋은 질문이야.

내가 이길 걸. #alwayscompete

하지만 얘들을 죽이는 건 정말 싫을거야









q : Arrows는 뭐에 대한 곡인가요?


a: 비디오가 도움이 될거야.... 그리고 비디오가 월요일에 나와!!!!!!

난 그 곡을 통해 내가 있던 곳에 대해 얘기했어. 그 곡을 쓸 당시에 난 좀 어두운 곳에 있었지.


















q: 맥클모어! 음악도 장난없고 신발은 더 장난이 아니네요. 소유한 신발 중에 가장 좋아하는 pair는 무엇인가요?


a: 아직 안나왔어 ;) 






q : 처음 M&RL을 본 건 2011년 오마하에서 였어요. 한겨울에 200몇 명쯤 되는 애들이 있었고 두 사람은 정말 엄청난 에너지와 열정을 보여줬죠. 대단한 공연이었어요. 대규모 공연을 매진시키다니 정말 대단하지만 좀 더 관객들과 친밀한 작은 규모의 공연이 그립지는 않나요?


a : 물론 그리워. 대규모 공연에선 우리를 보고 싶어하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있으니 정말 좋아. 프로덕션도 더 크고 콘페티도 정말 장난아니지.

하지만 난 작은 공연장이 좋아. 그 친밀함이 말이야. 그게 정말 그리워. 후일엔 뭔가 좋은 방법을 생각해내서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아.







q: 그래미 트로피는 어디에 두나요?


a" 박스에서 아직 꺼내지 않았어. 그래미를 수상했을 때 마침 이사중이었거든. 새 집에다 어워드 케이스를 설치하고 우리가 그 동안 받았던 멋진 상들을 전시할 날을 고대하고 있어.







q: Ten Thousand Hours에서 SAT 점수가 980점 정도라고 했는데, 정말 그 점수를 받았어요? 진짜 점수는 몇 점이에요?


a: 그게 내 점수였어. 내가 수학을 계속 못했거든.






q: 맥클모어, Thrift Shop의 오프닝 라인에 대해 어머니가 뭐라 생각하셨나요? "Now walk into the club like whatup I got a big cock?"


a: 엄만 더 한 것도 들어보셨어









q:가끔 유명하지 않기를 바랄 때도 있나요?


a: 가끔씩은 그래.

하지만 내가 사랑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을 수 있어 정말 감사해. 내가 항상 원했던 일이야. 음악계에 압도된 듯한 기분이 들면 이게 얼마나 얻기 힘든 건지 기억하려해. 창조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행운인지 말이야.














q: 평범한 삶에서 그렇게 갑자기 부자가 된다는 건 어떤 건가요? 혹시 "음...저거 너무 비싼데...잠깐! 나 겁나 부자거든!" 싶어서 물건을 샀던 적도 있나요? 



a: 하하하

평생 절약하며 살아 왔으면 말이지, 돈이 생겨도 항상 "저거 겁나게 비싸"라는 생각을 하게 돼.

물론 성공을 거둔 이후 난 좋은 물건들을 샀어. 하지만 난 비교적 현실적인 사람이 되려고 해. 투자하고 저축하고, 시장에 나와있는 최고의 건강표 오가닉 고양이 FOOD로 고양이를 기르고. 










q: 고등학생 때 배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a: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배웠어. 내가 무얼 사랑하는지도 배웠고, 난 그것을 잘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어.

내겐 그 과정을 도와준 몇 분의 선생님들과 멘토가 있었지. 






q: 아무리 들어도 질리지 않는 곡은? 지금 가장 좋아하는 곡은 무엇인가요?


a: John Coltrane의 Wise One이 내 최고의 곡이야.

John Coltrane이 아마 내 최고의 아티스트일거야.







q: 얼마전 Tukwila에 있는 베스트 바이 상점에 들렀었죠. 거기 점장이 나였어요. 우리 직원들이랑 고객분들이 사진 요청을 하는데 정말 잘해주셨죠. 당신이 가게에 있을 때가 내 점심시간이었는데, 당신이 밖에 서있던 리무진으로 다가가더군요. 나는 드라이버가 나와 문을 열어줄 줄 알았더니, 웬걸 당신이 운전석으로 걸어가 차를 몰고 떠났어요. 그 차를 어떻게 사게 되었는지 궁금해요. 그리고 얼마나 자주 라이언을 데리고 운전하나요?



a: 하하하!

그랬던 것 같네요. 1980년대식 캐딜락 리무진이에요. 우리가 페인트칠을 해서 White Walls 비디오에다 썼죠. 라이언한테 어디 데려다 줄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내가 데려다 주죠.

요즘은 모페드를 더 많이 타지만요.











q: 만들지 말았으면 하고 생각했거나 마음에 들지 않았던 곡이 있나요?


a: release된 곡들에 대해 얘기하자면, 사실 없어.


 







팬이 당신에게 주었던 혹은 했던 가장 이상한 것은?


문자














q: 공연 전에 하는 것들은?


a: 푸쉬업, 차, 스트레칭, 모두와 함께 써클업 하기, 10,000 Hours의 첫번째 verse 랩하기 그리고 형편없는 옆으로 재주넘기와 뒤따르는 공중제비 넘기







음악을 하지 않았다면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요?


고등학교 선생님









랩/힙합 장르 이외의 음악을 듣나요?


주로 재즈.

그리고 OMC의 how bizarre






최근 만났던 사람 중 가장 좋은 사람은?


Kobe






















무슨 대답을 이리 많이 해줬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난 저 시간에 또 chur 자고 있었을 뿐이고...................


맼 것도 너무 많아서 라이언 대답은 보지도 못했다. 라이언 짜응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