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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klemore & Ryan Lewis/THE HEIST (2013)

Macklemore (맥클모어) Ryan Lewis (라이언 루이스) - Same Love (Feat. Mary Lambert) (가사, 해석, 자막, 뮤비)





Same Love






DOMA법 폐지 이후 아이튠즈 TOP 10에도 들었고

내가 본격적으로 맼과 라이언의 앨범을 찾아듣게 만들었던 곡이다.

Thrift Shop의 그 웃긴 듀오가 이런 곡을 만들었다고는 상상도 못했었는데....


이 곡 때문에 '맥클모어는 게이인가요?'라는 질문이 구글 검색창에 자동완성으로 뜨기도 한다.

맼은 작년 초에 약혼한 여자친구까지 있는 이성애자지만

이러한 질문이 떠도는 것에 '별로 개의치 않는다'라고 말한다.

이 곡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대화의 주제가 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한 일이라고..

(멘탈이 정말 남다르다)


지금처럼 엄청난 성공을 거두기 전 게이인 엘렌 드제네러스가 진행하는 유명 토크쇼, 엘렌쇼에서 

(미국에서 아이튠즈 차트 상위권이다 싶으면 대개 엘렌쇼에서 공연 한 번 씩은 했더라)

 Thrift Shop과 Same Love를 공연했고, 

이 방송을이 맼과 라이언의 유명세에 도화선을 붙이지 않았나 싶다.


그래미에서도 VMA에서도, 맼과 라이언은 큰 시상식이 있을 때마다 이 곡을 공연했는데

그래미 공연은 정말 지금 봐도 눈물이 날 것 같다....




공식 뮤직비디오









<MTV VMA 라이브 공연>





<그래미 어워즈 라이브 공연>




무대 셋팅은 VMA와 그래미 모두 정말 좋았다.

하지만 역시나 교회를 형상화한 듯한 디스플레이와 깜짝출연 아닌 깜짝출연 한 마돈나와의 합동무대, 

성적취향과 피부색을 망라한 33쌍의 아름다운 결혼식이 진행되었던 그래미 무대가 많은 사람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그래미의 클라이막스를 장식한 이 무대를 보며 난 맼과 라이언의 '올 해의 앨범상'을 확신했다가

뒷통수를 제대로 맞았지만서도....ㅎ






When I was in the third grade I thought that I was gay,

'Cause I could draw, my uncle was, and I kept my room straight.

I told my mom, tears rushing down my face

She's like "Ben you've loved girls since before pre-k, trippin' "

Yeah, I guess she had a point, didn't she?

Bunch of stereotypes all in my head.

I remember doing the math like, "Yeah, I'm good at little league"

A preconceived idea of what it all meant

For those that liked the same sex

Had the characteristics

The right wing conservatives think it's a decision

And you can be cured with some treatment and religion

Man-made rewiring of a predisposition

Playing God, aw nah here we go

America the brave still fears what we don't know

And God loves all his children, is somehow forgotten

But we paraphrase a book written thirty-five-hundred years ago

I don't know


내가 초등학교 3학년 때

난 내가 게이인 줄 알았어

난 그림을 잘 그렸고, 삼촌이 게이인데다

내 방은 늘 깔끔했거든

난 눈물을 흘리며 엄마한테 말했어

엄마는 이랬지 “Ben, 넌 유치원 다니기 전부터 여자애들 좋아했잖니, 헛소리는”

그래, 엄마 말에 일리가 있었어, 그치?

내 머릿 속엔 고정관념이 잔뜩 있었던거야

이렇게 생각하던 게 기억나 “그래, 난 야구를 잘하잖아”

소위 동성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서나

나타나는 것들이라는 선입견에는

특징이 몇 개 있었어

(위에서도 나온 것처럼 그림 잘 그리고 정리 잘하면 게이다, 운동 잘하면 이성애자다 등등)

우익 보수들은 그게 선택이라 생각해

무슨 치료나 종교로 고쳐질 수 있는 거라고

인공적으로 성향을 바꾸려고 해

신을 흉내내면서, 아니 이제 시작해

용감한 미국은 아직도 우리가 모르는 것들에 두렵고

‘신은 그의 모든 자식을 사랑한다’는 걸 어쩐지 잊은 거 같아

하지만 우린 3,500년 전에 적혀진 책을 의역해가고 있어

난 모르겠어



And I can't change

Even if I tried

Even if I wanted to

And I can't change

Even if I tried

Even if I wanted to

My love

My love

My love

She keeps me warm

She keeps me warm

She keeps me warm

She keeps me warm


난 변할 수 없어

내가 애쓴다해도

내가 원한다해도

난 변할 수 없어

내가 애쓴다해도

내가 원한다해도

내 사랑

내 사랑

내 사랑

그녀가 날 따뜻이 하네

그녀가 날 따뜻이 하네




If I was gay, I would think hip-hop hates me

Have you read the YouTube comments lately?

"Man, that's gay" gets dropped on the daily

We become so numb to what we're saying

A culture founded from oppression

Yet we don't have acceptance for 'em

Call each other faggots behind the keys of a message board

A word rooted in hate, yet our genre still ignores it

Gay is synonymous with the lesser

It's the same hate that's caused wars from religion

Gender to skin color, the complexion of your pigment

The same fight that led people to walk outs and sit ins

It's human rights for everybody, there is no difference!

Live on and be yourself

When I was at church they taught me something else

If you preach hate at the service those words aren't anointed

That holy water that you soak in has been poisoned

When everyone else is more comfortable remaining voiceless

Rather than fighting for humans that have had their rights stolen

I might not be the same, but that's not important

No freedom till we're equal, damn right I support it


내가 게이였으면 힙합이 날 싫어한다 생각할거야

요즘 유투브에 달린 덧글 읽어본 적 있어?

“man, 그거 게이같다”가 매일 쏟아져

우린 우리가 하는 말에 너무 무감각 해졌어

문화는 억압으로부터 형성되는데

우린 그들을 받아들이지 못해

게시판 키보드 뒤에서 서로를 게이새끼라 부르지

증오에서 싹틔운 단어야, 그런데 우리 장르는 여전히 그걸 무시해

(힙합에서 faggot이란 단어를 많이 쓰는 것을 가리킴)

게이는 소수와 같은 말이야

종교에서 전쟁을 일으킨 것과 같은 증오지

성에서 피부색까지, 네 색소가 띄는 얼굴색에서도

파업과 시위로 이어졌던 똑같은 싸움이야

인권은 모두를 위한거야, 다를 건 없어

계속 살아가, 네 모습 그대로

내가 교회에 있을 땐 뭔가 다른 걸 가르쳤어

예배에서 증오를 설교하면 그건 하나님의 말씀이 아냐

당신이 몸을 담근 그 성수에는 독이 든 거야

다른 모두가 권리를 도둑맞는 이들을 위해 싸우는 대신

현실에 안주하고 침묵을 지킬 때

난 다를지 몰라, 하지만 그건 중요치 않아

우리가 평등해질 때까지 자유는 없어, 제길 맞아, 난 지지해




And I can't change

Even if I tried

Even if I wanted to

My love

My love

My love

She keeps me warm

She keeps me warm

She keeps me warm

She keeps me warm


난 변할 수 없어

내가 애쓴다해도

내가 원한다해도

난 변할 수 없어

내가 애쓴다해도

내가 원한다해도

내 사랑

내 사랑

내 사랑

그녀가 날 따뜻이 하네

그녀가 날 따뜻이 하네

 

 

 

We press play, don't press pause

Progress, march on

With the veil over our eyes

We turn our back on the cause

Till the day that my uncles can be united by law

When kids are walking 'round the hallway plagued by pain in their heart

A world so hateful some would rather die than be who they are

And a certificate on paper isn't gonna solve it all

But it's a damn good place to start

No law is gonna change us

We have to change us

Whatever God you believe in

We come from the same one

Strip away the fear

Underneath it's all the same love

About time that we raised up


우린 재생을 눌러, 일시정지가 아니라

진보하고 빠른 속도로 지나쳐

우리 눈에 베일을 두른 채

우린 그 원인에 등을 돌려

우리 삼촌들이 합법적으로 하나가 되는 날까지

아이들이 마음 속 고통으로 괴로워하며 복도를 돌아다닐 때

세상이 너무 미워 자신의 모습으로 살기보단 죽음을 택할지 몰라

그리고 종이 증명서로 해결되는 건 없어

하지만 빌어먹게 좋은 시작이긴 해

그 어떤 법도 우릴 바꾸지 못해

우리 스스로가 우릴 바꿔야 해

네가 어떤 신을 믿든지

우린 같은 하나의 존재에서 나왔어

두려움은 벗어버려

결국 모두 똑같은 사랑이야

우리가 바꿀 때야



And I can't change

Even if I tried

Even if I wanted to

And I can't change

Even if I try

Even if I wanted to

My love

My love

My love

She keeps me warm

She keeps me warm

She keeps me warm

She keeps me warm


난 변할 수 없어

내가 애쓴다해도

내가 원한다해도

난 변할 수 없어

내가 애쓴다해도

내가 원한다해도

내 사랑

내 사랑

내 사랑

그녀가 날 따뜻이 하네

그녀가 날 따뜻이 하네

 

 

Love is patient

Love is kind

Love is patient

Love is kind


사랑은 인내하는 것

사랑은 자애로운 것

사랑은 인내하는 것

사랑은 자애로운 것


(not crying on Sundays)

Love is patient

(not crying on Sundays)

Love is kind

(I'm not crying on Sundays)

Love is patient

(not crying on Sundays)

Love is kind


일요일마다 우는 것이 아니라

사랑은 인내하는 것

일요일마다 우는 것이 아니라

사랑은 자애로운 것

난 일요일마다 울지 않아요


(일요일마다 교회에 예배하러 가죠)